자동차로 26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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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북도 수목원은 '산림자원의 보존과 연구'인 수목원의 첫번재 설립 목적과 더불어 야생화의 나무들이 우거진 숲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기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생태체험장, 자연 속 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합니다.
3,22ha의 면적은 국내최대규모로, 수목원이 개장한 때인 1996년 55ha 규모와 비교하면 지금은 무려 약 60배나 커진 셈입니다. 내연산자락 고랭지채소밭을 시작으로 단장된 수목원은 침엽수원, 활엽수원, 야생초원 등 총 22개의 전문수목원으로 나뉘어져 학술연구 및 관찰, 휴식공간으로 이용됩니다.
평균해발 630m로 고산지대에 위치한 수목원답게 고산식물원이 꾸며져 있어 다른 수목원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산식물 70여종을 관찰할 수 있으며, 울릉도의 식생을 볼 수 있는 울릉도식물원이 있어 잠시 울릉도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줍니다.
경상북도 최고의 일출 감상지로 소문난 곳으로 향로봉, 매봉, 삿갓봉 등 내연산 자락을 품고 있을 뿐더러, 시야가 맑은 날이면 가까이로는 포항 호미곶, 멀리로는 경주 토함산까지 바라 볼 수 있습니다.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수목원에서 부터 반대편 산자락 보경사까지 이어지는 내연산 트레킹을 해보세요.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게는 꽤 알려진 길로 내연산 깊은 숲 속, 계곡 곳곳에서 만나는 크고 시원한 폭포들이 산행에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합니다.